치하야후루: 드라마판 ‘치하야후루’의 주제곡 역시 Perfume으로 결정!

   약 10년만에 다시 돌아오는 ‘치하야후루(ちはやふる)’ 시리즈의 실사 드라마 ‘치하야후루 ~메구리~ (ちはやふる ~めぐり~)’의 주제곡을 Perfume이 담당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Perfume은 2026년, 2018년에 공개된 히로세 스즈(広瀬すず) 주연의 영화에서 주제곡 ‘FLASH’와 ‘無限未来’ 두곡을 통해 세계관을 빛냈습니다. 그런 Perfume이 이번 드라마판에서도 주제곡을 맡게 되어 원작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화 이야기로부터 10년후의 세계를 그리는 이번 드라마의 주제곡 제목은 ‘巡ループ’입니다. 작사, 작곡은 지금까지 다수의 곡을 통해 Perfume과 함께 작업해온 나카타 야스타카(中田ヤスタカ)가 맡았습니다. 이번 곡에서는 영화에서 나온 아야세 치하야(綾瀬千早)와 오오에 카나데(大江奏) 등이 겪은 청춘이 이번 드라마에 나올 10년 후 새로운 세대로 이어진다는 이미지를 담고 있습니다. 누구나 안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을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자신의 자리와 몰두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간다는 내용의 가사가 드라마와 잘 이어질 예정으로 시청자들에게도 하나의 ‘응원가’가 될 예정입니다.

   가창을 담당한 Perfume은 영화판 ‘치하야후루’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주제곡을 담당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감상을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노래 ‘巡ループ’에 대해 무언가에 마음을 불태워 열정을 쏟는 아름다움과 덧없음을 느끼게 하는 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곡을 통해 ‘치하야후루’와 다시 한 번 청춘을 함께할 날을 기다린다며 곡의 공개에 대해 기대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카미시라이시 모네(上白石萌音)에 이어 Perfume까지 참가하게 되어 제대로 원작 시리즈와의 연결성을 가져가고 있는 드라마판 ‘치하야후루’입니다. 설정만 ‘10년 뒤의 이야기다’라고 하는 것이 아닌 영화와의 여러 지점에서 연결점을 두고 있어 원작 팬들이 더욱 기대하고 있습니다. 과연 예전 인물과 새로운 인물들이 레이와라는 새로운 시대에 만나 어떤 이야기를 펼쳐 나갈지가 기대됩니다.

Perfume 치하야후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