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건너의 가사: TBS 화요 드라마 ‘강 건너의 가사 ~이것이 내가 사는 길~(対岸の家事～これが、私の生きる道！～)’ 캐스팅 완료!

   “집안일” 이라는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하는 일에 대한 드라마 ‘강 건너의 가사 ~이것이 내가 사는 길~(対岸の家事～これが、私の生きる道！～)’가 캐스팅 완료 소식을 건내며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살 딸의 육아와 집안일을 동시에 해내야 하는 전업주부가 주인공인 이 이야기는 2019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저, 정시에 퇴근합니다,(わたし、定時で帰ります。)’의 원작 소설가 아케노 카에루코(朱野帰子)의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주인공 무라카미 시호(村上詩穂)는 과거 어떤 일을 계기로 “가족을 위해 집안일을 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겠다.” 고 결심을 하고 전업주부의 길에 들어선 인물입니다. 요즘에는 전업주부가 드물어 남편이 집에 돌아올 때까지 2살 딸의 육아와 집안일을 하며 혼자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뜻밖에 일하는 엄마와나 육아휴직 중인 엘리트 관료 아빠 등과의 교류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평소같으면 전혀 엮일 일 없는 인물들이 ‘집안일’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연결되기 시작하면서 삶의 방식과 사고방식이 정반대인 사람들과 어떻게 부딪혀 나아가는 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갑작스럽게 전업 주부가 되는 주인공 무라카미 역할을 맡은 것은 배우 타베 미카코(多部未華子)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 속에서 입체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던 타베 미카코는 이번 드라마로 ‘남자 가정부를 원해?(私の家政夫ナギサさん)’ 이후로 약 5년만에 두번째 TBS 화요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됩니다. 타베 미카코는 이번 드라마는 매 회 공감할 만한 이야기로 가득 차있다고 기대감을 표명하면서도 이 드라마를 통해 모두가 “내일부터 각자의 페이스대로 힘내야겠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주인공 무라카미와 엮이게 되는 워킹맘 나가노 레이코(長野礼子) 역에는 배우 에구치 노리코(江口のりこ)가 캐스팅 되었습니다. 에구치 노리코가 연기하는 나가노는 육아 휴직 이후에 총무부로 전출된 워킹맘으로, 남편도 일이 바빠 육아는 거의 혼자 전담하게 된 인물입니다. “일도 집안일도 포기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버티고 있지만 모두 어정쩡하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하는 상황입니다. 이 드라마에 참여하게 된 에구치 노리코는 원작에서 재미와 감동을 모두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일상에 지친 분들이 편하게 누워서 시청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마지막으로 육아휴직을 한 엘리트 관료 남성 나카타니 타츠야(中谷達也) 는 배우 딘 후지오카(ディーン・フジオカ)가 연기합니다. 후생 노동성에서 근무하는 엘리트 관료인 나카타니는 2년간 육아휴직을 받게 됩니다. 완벽주의자답게 육아도 계획대로 완벽하게 하고자 하지만 전혀 그렇게 흘러가지 않아 당황하는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그 와중에 근처 공원에서 주인공 무라카미를 만나 친구가 되려고 하지만 가치관의 차이로 매번 부딫히게 되는 역할입니다. 딘 후지오카는 이번에 육아를 하는 아빠 역할을 맡게 되면서 육아를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이 되는 이야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 정시에 퇴근합니다.’ 역시 많은 직장인, 사회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공감을 주었던 만큼 이번 새로운 드라마 ‘강 건너의 가사’ 역시 집안일에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내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타베 미카코, 에구치 노리코, 딘 후지오카, 이 세 배우가 그려내는 집안일을 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생활을 빨리 만나보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