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래스(梨泰院クラス)’, ‘SKY캐슬(スカイキャッスル)’ 등 한국 드라마를 리메이크 해 온 TV아사히에서 2025년 2분기에는 한국 스튜디오와 손 잡고 한일 공동 제작 오리지널 드라마를 만듭니다. 사랑과 욕망에 얽힌 금단의 러브 서스펜스 ‘마물(魔物)’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 드라마에 참여하는 한국 스튜디오는 그 동안 ‘이태원 클래스’, ‘SKY캐슬’, 그리고 최근에 가장 화제를 몰고 온 ‘옥씨부인전’등을 탄생시킨 SLL입니다.
한국과 일본의 탑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만든 드라마 ‘마물’은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고 고독을 안고 살아가던 여성 변호사가 ‘사랑=소유’라고 믿는 위험한 남자를 만나 금단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더구나 남자는 유명 대학의 교수를 살해한 용의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변호사는 그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며 그 과정 속에서 뜻하지 않는 사건들이 발생하며 더 큰 비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K드라마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텔링과 탁월한 영상미가 가득 담긴 러브 서스펜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위험한 남자에 끌리는 유능한 변호사 카진 아야메(華陣あやめ)는 배우 아소 쿠미코(麻生久美子)가 맡습니다. 경쟁자들이 거의 남자인 경쟁사회 속에서 유능한 능력을 인정받아 장래가 유망한 변호사인 카진은 주위에서 ‘혼자서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그런 그녀가 남자 주인공을 만나 금단의 사랑에 빠지면서 격정의 사건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아소 쿠미코는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고 자주 보고 있었기에 이번 드라마 참여에 매우 설레였다며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한국에서 온 스텝 모두 밝고 따뜻하며 의견도 확실히 전달해 주어 신뢰할 수 있는 팀이 될 것이라며 확신을 보였습니다.
여자 주인공이 빠지게 되는 위험한 남자 미나모토 이테야(源凍也)는 시오노 아키히사(塩野瑛久)로 확정되었습니다. 미나모토는 매력적인 펜싱 코치로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에게 버려진 가정 환경을 지니고 있으며 비슷한 환경의 여성과 결혼한 유부남입니다. 부부관계는 겉으로는 좋아보이지만 속으로는 아무도 알 지 못하는 사정이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되면서 변호를 맡게 된 여자 주인공과 만나게 되면서 금단의 사랑이 시작되게 됩니다. 시오노는 한일 공동 작업에 참여한 데에 대해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을 정도로 세세하게 묘사가 적혀있는 대본에 놀라며 언어의 장벽이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분명한 의견을 공유받아 좋은 현장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드러냈습니다.
그 동안 한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경우나 한국 배우가 참여한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한국과 일본이 협업하여 오리지널 스토리를 만드는 것은 처음인 듯 합니다. 한국에서 참여하는 감독은 최근 가장 인기였던 ‘옥씨 부인전’을 만든 ‘진혁’감독님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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