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의사 겸 베스트셀러 작가 치넨 미키토(知念実希人)의 히트작 ‘아메쿠 타카오의 추리 카르테(天久鷹央の推理カルテ)’가 아사히 TV의 2025년 2분기 드라마로 찾아옵니다. 올해 1월에 시작한 애니메이션판도 화제였던만큼 주인공이 누가 될 지에 주목이 모였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하시모토 칸나(橋本環奈)로 낙점되었습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하시모토 칸나는 아사히TV 연속 드라마 첫 주연이자 첫 의사 역할을 맡게되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텐이카이 종합병원 통괄진단부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통괄진단부란 종합병원 각 과에서도 진단이 어렵다고 판단된 환자들이 모여드는 곳이었습니다. 이 곳의 부장을 맡은 것이 바로 주인공 아메쿠 타카오(天久鷹央)입니다. 또한 아메쿠의 파트너가 되는 내과의 타카나시 유우(小鳥遊優) 역시 이 통괄진단부로 파견을 오게 됩니다. 이렇게 만난 두 사람이 각종 사건들, 다양한 환자들을 진단하고 그 안에 숨은 수수께끼를 해결하게 됩니다.
하시모노 칸나가 맡은 주인공 아메쿠 타카오는 텐이카이 종합병원을 운영하는 아메쿠 가족의 일원이자 종합병원의 부원장이며, 통괄진단부의 부장입니다. 초인적인 지능과 기억력을 갖고 있는 천재 의사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설명할 수 없는 사건들에 호기심을 갖고 ‘진단’을 통해 각종 수수께끼를 파헤치는 인물입니다. 자폐 스펙트럼 증상으로 타인의 감정을 온전히 읽어내지 못 해 사람들과의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파트너 타카나시를 만나 점차 주변에 마음을 열기 시작하게 됩니다.
주인공의 파트너인 타카나시 유우는 배우 미우라 쇼헤이(三浦翔平)가 맡게 되었습니다. 타카나시는 원래 대학 병원에서 외과 의사로 5년간 근무했으나 어떤 계기로 인해 내과 의사로 전향하여 텐이카이 종합병원에 파견되었습니다. 사람의 감정을 읽어내는 것에 능숙하며, 주인공 아메쿠 타카오의 직설적인 화법을 보완하며 주변 인물들과의 완충제 역할을 하는 인물입니다.
하시모토 칸나가 갑질 사건 등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드라마 주연으로 발탁이 되었습니다. 원작 소설 자체가 워낙 히트작이기도 하고 ‘이치케이의 까마귀(イチケイのカラス)’, ‘절대영도~미연범죄잠입수사~(絶対零度~未解決事件特命捜査~)’등 화제작을 집필한 하마다 히데야(浜田秀哉)가 각본을 맡은 만큼 드라마가 재미있게 나오지 않을까 기대되기는 합니다. 과연 하시모토가 이번 드라마로 그 동안의 안 좋은 이미지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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