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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본 영화

아저씨 팬티가 뭐든 상관 없잖아: 오리지널 스토리로 영화화 결정!

by 잡지식 전파사 2025. 4. 11.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드라마 ‘아저씨 팬티가 뭐든 상관 없잖아!(おっさんのパンツがなんだっていいじゃないか!)’가 영화로 돌아옵니다. 드라마의 출연진이 모두 뭉친 이번 영화는 새로운 의문점과 난관들에 부딫히는 오리지널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아저씨 팬티가 뭐든 상관없잖아!’라는 제목 자체가 드라마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담고 있는 유쾌함과 진지함이 밸런스 좋게 만들어진 이 이야기는 네리마짐(練馬ジム)의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예전 시대에 머물러있는 흔히 말하는 꼰대인 아저씨, 오키타 마코토(沖田誠)가 동성애자인 청년 이가라시 다이치(五十嵐大地)을 만나면서 점점 다양성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 큰 이야기의 흐름입니다. 드라마의 마지막에는 오키타 가족이 모두 이가라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면서 마코토는 드라마 시작과는 완전히 다른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영화에서는 새롭게 변한 마코토가 과거와 맞서게 되는 것이 큰 이야기의 흐름이 될 예정입니다.

   주인공 마코토를 맡았던 배우 하라다 타이조(原田泰造)는 이번 영화화에 놀라움과 동시에 드라마의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될 지에 대한 즐거움에 빠져있었다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또한 영화에서 가족과 친구들이 각자의 고민을 안고 성장해가는 모습이 포인트라며 영화의 매력을 알려주었습니다. 또 다른 주인공인 이가라시 다이치역을 맡은 나카지마 소타(中島颯太)는 드라마에 출연했던 멤버들을 다시 볼 수 있었음에 기쁨을 표하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이번 영화에서는 마코토를 포함 오키타 가족들이 다이치의 성장을 도와주는 드라마와는 다른 색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었습니다.

   ‘아저씨 팬티가 뭐든 상관 없잖아!’는 개인적으로 작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중에는 손에 꼽는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의 변화에 따른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방법, 세대 차이에 대한 고찰 등이 잘 담긴 작품이었습니다. 이번 영화화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니 기대가 됩니다. 올해 7월 4일 일본 공개 예정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도 꼭 보러 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