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의 니노미야 카즈나리(二宮和也)가 주연으로 확정되어 화제를 몰고온, 화제의 게임 실사화영화 ‘8번 출구(8番出口)’가 제 78회 칸느 영화제에 정식 초청받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니노미야 카즈나리 주연 영화로는 처음으로 칸느 영화제 무대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칸느 영화제 초청을 받아 화제가 된 영화 ‘8번 출구’는 2023년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50만을 돌파한 화제의 게임을 실사화한 작품입니다. 소설 작가로도 활약하는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이는 카와무라 겐키(川村元気) 감독이 참여하게 된 이번 작품은 예고편 공개에서부터 원작 게임 팬들은 물론 대중들에게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칸에 진출하게 된 사실을 들은 니노미야는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영화가 초청된 사실을 감독에게 전달받았을 때에 크게 흥분했다는 사실 전하며 자신 뿐 아니라 영화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카와무라 겐키 감독 역시 세계 무대로 초청받은 사실에 놀라움과 기쁨, 흥분감을 감추지 못 했습니다. 또한 그 역시 주연 배우를 포함 모든 스태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세계 무대의 입구에 뛰어들 것이라며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이번 칸느 영화제에는 ‘8번 출구’뿐 아니라 다양한 일본 작품이 초청되었습니다. 제 75회 칸느 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 스페셜 맨션에 빛나는 영화 ‘PLAN 75’의 감독 하야카와 치에(早川千絵) 감독의 신작 르누아르(ルノワール) 역시 칸느 영화제의 경쟁 부분에 출품될 예정입니다. 80년대 후반의 여름, 투병중인 아버지와 일에 치여 사는 어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11살의 소녀 이야기인 이번 영화는 특히 오디션으로 뽑힌 여자 주인공 후키(フキ) 역의 스즈키 유이(鈴木唯) 배우가 여우주연상을 받을 지 주목을 이끌고 있습니다. 만약 그녀가 만 12세의 나이로 여우 주연상을 타게 된다면 영화 ‘아무도 모른다(誰も知らない)’로 남우 주연상을 탄 야기라 유아(柳楽優弥)의 만 14세의 기록을 깨게 됩니다.
이외에도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유명한 일본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カズオ・イシグロ)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히로세 스즈(広瀬すず) 주연의 영화 ‘창백한 언덕 풍경(遠い山なみの光)’ 역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되었습니다. 1950년대 나가사키와 198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기억’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휴먼 미스터리 영화인 ‘창백한 언덕 풍경’은 ‘우행록(愚行録)’, ‘한 남자(ある男)’ 등으로 유명한 이시카와 케이(石川慶)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5월 13일부터 열리는 칸느 영화제의 일본 작품 진출 소식이 벌써 들려오고 있습니다. 언급된 3작품 역시, 배우와 감독 모두 화제를 몰고 오는 일본의 대표 기대작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8번 출구’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게임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8월 29일 개봉 예정인 ‘8번 출구’가 과연 완성도 있는 작품일지는 칸느 영화제를 통해서 미리 정보를 알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과연 이번 칸느 영화제에서 일본 영화가 어느 정도 활약하는 지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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