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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본 영화

베토벤 날조: 역사 논픽션의 걸작, 바카리즈무 각본으로 영화화 결정

by 잡지식 전파사 2025. 5. 4.

   19세기 빈에서 벌어진 음악사 최대 스캔들의 진상을 파헤치는 카게하라 시호(かげはら史帆)의 역사 논픽션  '베토벤 날조 명프로듀서는 거짓말을 한다(ベートーヴェン捏造 名プロデューサーは嘘をつく)'가 바카리즈무(バカリズム)의 각본으로 영화화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배우 야마다 유키(山田裕貴)와 후루타 아라타(古田新太)도 참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영화의 원작이 되는 역사 논픽션 ‘베토벤 날조 명프로듀서는 거짓말을 한다.’는 난청이라는 장애를 이겨내고 수 많은 명곡을 남긴 세계적인 천재 작곡가 베토벤의 실상은 “저속하고 더러운 아저씨” 였으나 세상에 어떻게 숭고한 이미지의 인물로 알려졌는지 파헤치는 작품입니다. 베토벤의 이미지를 변신시킨 사람은 바로 베토벤의 비서 쉰들러였습니다. 그는 베토벤을 지켜야한다는 사명감으로 그 이미지를 허구의 “성스러운 천재 음악가”로 만들었습니다. 과연 쉰들러는 어떻게 베토벤의 이미지를 새로 구축할 수 있었는지 그 거짓은 들통나지 않았는지에 대해 파헤치는 작품이 바로 원작 논픽션 작품입니다.

   영화화 프로젝트의 핵심은 바로 베토벤의 매력에 흥미를 느껴 각본을 맡은 바카리즈무에 있습니다. 예능인으로 알려져 있는 그는 ‘브러쉬 업 라이프(ブラッシュアップライフ)’, ‘가공OL일기(架空OL日記)’등 드라마는 물론 ‘지옥의 화원(地獄の花園)’ 등 영화의 각본도 맡은 적 있는 실력있는 각본가입니다. 이번 작품을 위해 바카리즈무는 원작을 세밀하게 연구하고 거기에 철저한 취재를 더해, 세기의 스캔들을 바카리즈무 특유의 ‘동네 이웃 이야기’같은 유쾌한 대화극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베토벤의 충실한 비서 쉰들러로는 야마다 유키가 천재 작곡가 베토벤으로는 후루타 아라타가 캐스팅 되어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서양의 실존 인물을 연기하며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특유의 색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바카리즈무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발표되었습니다. 베토벤이라는 세계적인 작곡가의 이야기를 과연 어떻게 바카리즈무만의 색깔로 풀어낼 지가 기대됩니다. 특히 일본 배우가 연기하는 베토벤과 쉰들러 역시 어떤 느낌을 줄 지가 예상되지 않습니다. 바카리즈무만의 특유의 색깔로 풀어 낼 베토벤의 이야기 ‘베토벤 날조 명프로듀서는 거짓말을 한다’는 9월 12일 공개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