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의 히토미: 주제곡으로 미야모토 히로지의 노래 낙점!

   오늘 4월 8일부터 시작하는 후지TV 2분기 일드 ‘인사의 히토미(人事の人見)’의 주제곡으로 일본 록밴드 엘리펀트 카시마시(エレファントカシマシ)의 보컬 미야모토 히로지(宮本浩次)의 오리지널 작곡 노래 ‘Today - 가슴 가득한 사랑을 - (Today －胸いっぱいの愛を - )로 결정되었습니다. 2019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한 미야모토 히로지는 솔로 데뷔곡 ‘겨울의 꽃(冬の花)’ 역시 후지TV의 드라마 ‘후처업(後妻業)’의 주제곡으로 사용되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이번 인사의 히토미로 6년만에 후지TV 연속 드라마의 주제곡을 맡게 된 것입니다.

   이번에 주제곡으로 발탁된 것에 대해 미야모토 히로지는 드라마의 개요를 듣고 새로운 의지를 느껴 설렘을 감출 수 없었다며 이번 작업에 대해 감회를 밝혔습니다. 이번 노래에 대해서는 드라마 주인공 ‘히토미 렌(人見廉)’이 레이와(令和)시대에 새로운 히어로가 되어주길 바란다는 프로듀서의 말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드라마 주인공처럼 강인함과 연약함을 동시에 지닌, 부드러우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사람을 곡에 투영시켰다고 말하며 이번 곡과 드라마의 연결고리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드라마 주인공을 맡게 마츠다 겐타(松田元太)는 미야모토 히로지의 원래 팬임을 밝히며 이번 드라마를 위해 미야모토가 직접 새롭게 작곡해줬다는 소식에 흥분감을 감추지 못 했다며 소식을 들었을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한 곡의 가사이 드라마의 세계관을 아주 잘 표현하고 있다며 드라마를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긍정의 기운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보통 예전에는 쟈니스 아이돌 그룹 멤버가 드라마 주연을 맡으면 그 그룹이 주제곡을 부르는게 일반적인 공식과 같았는데 점점 그러한 공식 역시 바뀌어 가는 듯 합니다. 과연 미야모토 히로지가 표현한 드라마 ‘인사의 히토미’가 가사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가 궁금하면서 기대가 됩니다. 오늘 방영되는 드라마에 나오는 이번 주제곡 ‘Today - 가슴 가득한 사랑을 -’ 역시 유심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