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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본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한국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리메이크 결정, 감독은 더 글로리의 안길호 감독으로 내정

by 잡지식 전파사 2025. 4. 29.

   네이버 웹 소설 원작이자 tvn 월화 드라마로 방영되어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私の夫と結婚して)’가 일본 아마존 프라임에서 리메이크되어 방영되는 것이 발표되었습니다. 주연은 배우 사토 타케루(佐藤健)와 코시바 후우카(小芝風花)로 결정되었으며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감독으로 한국 감독 안길호가 내정되었다는 것입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유일한 친구와 배우자에게 배신당한 여자가 다시 과거로 회귀하여 자신을 배신한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으로 코시바 후우카가 극을 이끄는 과거로 회귀한 여자 주인공으로, 배우 사토 타케루가 주인공의 복수를 돕는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여자 주인공의 소꿈친구 역으로 시라이시 세이(白石聖)가 주인공의 첫번째 인생 시절의 남편 역으로 요코야마 유(横山裕)가 캐스팅되었습니다. 

   이번 드라마 발표에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감독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안길호 감독이 내정되었다는 점입니다. 안길호 감독은 ‘옥탑방 왕세자’, ‘비밀의 숲’, ‘더 글로리’ 등 다양한 히트 작품을 연출한 한국에서도 유명한 스타 감독입니다. 이번 드라마가 그에게는 첫 일본 작품 연출이 되어 한일 양국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각본 역시 ‘1리터의 눈물(1リットルの涙)’, ‘안녕 마에스트로 ~아빠와 나의 아파시오나토~(さよならマエストロ~父と私のアパッシオナート~)’ 등 일본 내에서 다양한 화제작을 집팔한 ‘오오시마 사토미(大島里美)가 맡아 더욱 작품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예정입니다.

   이번에 참여한 배우들 역시 한국 스태프들과의 협업에 대해서 기존 현장과는 다른 분위기와 경험을 하는 중이라며 신선함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안길호 감독 작품이 다수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에 올라와 있는 만큼, 그의 작품의 팬이라고 자칭하며 작품에서 함께 협업할 수 있음에 기쁨을 나타냈습니다.

   배우, 감독, 각본 삼박자가 모두 보증된 사람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 이번 리메이크 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특히 안길호 감독의 연출로 탄생할 일본 드라마가 기존의 일본 드라마와 어떤 차이점을 보여줄 지가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원작 드라마 역시 한일 양국에서 큰 히트를 했던 만큼 이번에 리메이크작에 몰린 관심 역시 뜨겁습니다. 과연 한국 드라마와 어떤 차이점을 보여줄 지, 안길호 감독이 연출한 일본 드라마는 어떤 느낌일지 기대하며 기다리곘습니다. 리메이크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6월 27일부터 아마존 프라임에서 시청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