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여진구 주연의 2021년 JTBC드라마 ‘괴물’은 대본, 연출, 배우, 이 삼박자가 드라마 제목처럼 ‘괴물’로 불릴 정도의 퀄리티를 유지한 드라마로 방영당시 한국에서 호평을 받은 드라마입니다. 이러한 한국의 수작 드라마가 이번에 일본 WOWWOW에서 리메이크를 결정, 7월에 방영될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괴물’같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신하균, 여진구 배우의 역할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야스다 켄(安田顕)과 젊은 나이에도 다양한 작품으로 활약을 보여주었던 배우 미즈카미 코지(水上恒司)로 결정되었습니다.
일본 드라마에서는 25년 전 쌍둥이 여동생이 실종되고 그 용의자로 체포된 과거가 있는 경찰 토가시 히로유키(富樫浩之)와 도쿄에서 전출 온 경찰 간부 야쓰시로 마사토(八代真人)는 서로 잘 맞지 않지만 과장의 명령으로 콤비를 이루게 됩니다. 서로를 의심하며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사건을 추적하지만 수사는 난항을 겪게 되고 이 와중에 토가시가 아끼는 대학생이 실종되고, 토가시는 일렬의 사건 용의자로 다시 체포를 당하면서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입니다.
신하균 배우가 맡았던 과거를 지닌 경찰관인 토가시 히로유키를 연기하는 것은 야스다 켄입니다. 야스다는 이번 리메이크 작품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오리지널 작품을 보면서 어려운 역할이라는 것을 느꼈다면서 부담감을 드러낸 한편, 구성력이 뛰어난 작품으로 재미는 보장한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진구 배우가 맡았던 엘리트 출신의 경찰 야쓰시로 마사토에는 미즈카미 코지가 맡아 연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미즈카미는 다채로운 전개와 극중 캐릭터들이 시청자를 놀라게 하는 구성에 이끌렸다며 작품의 매력을 뽐냈습니다. 또한 역할 자체에 대해 나이와 경험 측면에서 젊은 캐릭터이며 그 젊음이 가저다주는 ‘괴물스러움’을 어떻게 표현할 지가 도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원작인 한국 드라마가 워낙 수작인 드라마에 16부작을 꽉 채운 구성과 이야기였던 만큼 과연 10부작으로 어떻게 풀어낼 지가 기대가 되는 이번 리메이크 소식입니다. 특히 신하균 배우가 드라마에서 보여주었던 연기가 워낙 뛰어났기에 이에 대한 부담이 어느 정도 있는 가운데 도전한 배우 야스다 켄의 연기 역시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과연 한국 드라마를 어떤 식으로 일본 느낌으로 풀어냈을 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일본판 드라마 ‘괴물(怪物)’은 7월에 방영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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